울세제와 드라이클리닝 세제 차이, 주의점
울세제(샴푸)는 일반 세탁으로 손상되기 쉬운 캐시미어, 울, 실크, 니트 등과 같은 옷을 세탁할 때 사용하며, 피부에 자극이 적은 성분으로 아기 옷에도 안심하고 이용 할 수 있고 pH가 7로 중성을 띠기 때문에 중성세제라고도 불리며, 알칼리 또는 산성 물질에 따른 섬유 손상이 적어 고급 의류, 기능성 의류 등을 오랫동안 입을 수 있습니다. 중성세제 사용은 손세탁 또는 세탁기 모두 사용이 가능하나 세탁기 사용 시에는 부드러운 모드로 작동하는 것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합니다.
드라이 클리닝 세제는 울세제와 달리 유기용매인 솔벤트 등을 이용해서 옷을 세탁하는 것으로 물을 이용한 세탁보다 의류의 원형을 확실하게 잘 보존합니다. 하지만 단점 또한 존재하는데, 드라이클리닝 시 사용하는 세제로 인해 거위(오리) 털 패딩 내부 충전재로 사용되는 깃털 또는 솜털 유막이 사라져 보온력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옷 구매 시 내부에 붙여진 태그를 주의 깊게 읽고 올바른 세탁 방법과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