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은 어떻게 빨아야 하나요?
외출을 다녀온 후 신발에 이물질이 묻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더러운 신발을 그때마다 빨면 좋겠지만 잦은 세탁은 가죽을 상하게 해서 신발을 볼품없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외출 후 신발에 붙은 흙이나 이물질 등은 물티슈로 닦은 후 마른걸레로 마무리하면 신발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신발이 비로 젖거나 냄새로 빨아야 할 때는 밑창, 운동화 끈, 운동화로 분리한 후 사용하지 않는 칫솔에 빨래 비누를 묻혀 밑창과 운동화 끈을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운동화는 칫솔에 치약을 묻혀 닦은 후 물로 헹구면 되는데, 짙은 색상을 가진 치약은 흰색 운동화를 이염시킬 수 있으니 되도록 흰색 종류로 합니다. 건조는 자연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가장 좋으나 시간이 오래 걸리니 세탁망에 신발을 넣은 뒤 2~3분 정도 돌려 큰 물기를 제거하고 옷걸이에 걸어 건조하면 됩니다. 만약 건조기를 사용한다면 반드시 신발 건조 발판을 놓고 저온으로 사용해야 신발이 쪼그라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