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터를 틀면 피부가 안좋아지는 이유?
겨울이 되면 보일러 또는 히터를 이용해 난방하는데요. 난방기구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기 히터와 같이 직접 열을 방출하는 난방 기구는 실내 온도를 올리면서 동시에 공기 중에 있는 수분을 증발시키기 때문에 습도가 낮아져 건조해지는데, 피부 또한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히터가 있는 장소에 오래 머무르면 피부가 푸석거리고 당기는 느낌을 받는 이유가 피부에 있는 수분도 함께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피부 수분이 사라지고 건조해지면 피부가 갈라지는데, 이는 작은 것에도 긁히기 쉬운 상태가 되어 조그만 자극에도 상처 및 염증이 발생하고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이 생기는데, 살짝만 긁어도 빨갛게 부어오르고 상처가 생깁니다. 또한 피부가 건조하면 주름이 깊게 강조되는데, 이는 나이가 더 들어 보이게 만듭니다. 그래서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는 적정 습도 유지를 위해 습도계를 비치하고 가습기를 이용해 적정한 습도를 유지하면 피부 건조를 막을 수 있습니다.